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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 멘토지원단/멘토지원단

(1월 15일 멘토지원단) 2013년 다시 시작하는 멘토지원단

 

 

  1월 15일 멘토지원단 검정고시 수업이 다시 시작되었다. 작년 12월 초 여러가지 이유로 잠시 멈추었던 멘토지원단은 다시 새로운 사람들로 수업이 시작되었고 특별히 2층 동아리 1실에서 하게 되었다. 앞으로 멘토지원단에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해서 합격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본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공부방식이 뭘까... 이 수업이 다시 시작되기전 우리는 많은 고민과 대화를 해 보았다. 지금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나오지 못했고, 도저히 기가막힌 방법이 떠오지 않았다.

 

  결국 지난 문제풀이 방식으로 예정대로 시작할수밖에 없었고, 결과 새로들어온 사람들이 이 수업을 받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니깐, 이 방식에 힘을 빌려 합격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그 중에 나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쯤에서 멘토지원단에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멘토지원단에게는 좀 더 효과적인 방식과 적당한 수의 선생님들과 많은 정보를 줄 수있는 공간이 되는것, 그리고 참여률을 높이는 것 등 매우 다양하게 문제점들이 수북히 쌓여있다. 지금 문제풀이 방식이 매우 크게 문제되거나 나쁜건 아니지만 개선을 하면 공부하는 사람입장에서 진짜 도움이 되겠구나 안 가면 후회하겠구나 들것 같기 때문이다. 다만 도저히 우리도 우리에게 필요한 방법이 뭔지 모르는게 제일 치명적인 문제이다.

 

  멘토지원단에서 앞으로 어떤 방식을 해나가야할진 모르겠으나, 나는 개선을 하지 않아도 시험이 다가오면 필요하게 될것이다. 그때 쯤이라면 난 무슨일이든 가겠지만 장시간을 두고 수업을 할 생각은 도저히 안 든다. 그래서 방식을 바꾸는게 필요한데 방식은 다음 문제와 연관지어보자, 적당한 수의 선생님인데 한 과목당 한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러 선생님이 돌아서 하면 한 선생님을 다시 볼려면 한 달은 기본으로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달을 기다리면 선생님도 우리도 전에 어떤 내용의 문제를 풀이했는지 까먹고 같이 과목의 다른 선생님이 했던 부분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원활한 수업이 힘들어진다. 그리고 만약 선생님의 수를 줄이고 수업의 진행이 매끄러워진다면,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풀이를 계속하는가 개념뒤에 문제를 하는가이다. 나는 50분 동안 개념 30분 풀이 20분인 정형적인 수업으로 일단 바꾸어야 할듯 싶다. 물론... 처음엔 적응이 어렵듯 싶다.

 

  어떤 공부방이나 학원을 가면 대부분은 이런방식일 터이다. 학교의 수업도 특별한 수업이 아닌이상 개념 후 획인차 문제를 풀어본다. 그 다음 더 많고 다양하며 난이도 높은 문제를 찾아 공부하는 것은 본인의 목이다. 우리가 솔직히 이런방식은 바로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최선이지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미리 공부를 다했고, 개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문제풀이가 필요한 사람들이 막 시작하는 나같이 아직 개념이 부족한 사람때문에 시간낭비를 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우리끼리 서로에게 정보를 나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서로가 중요하다고 본다. 다음으로 제일 치명적임 참여률인데, 검정고시에 절실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공부와 담을 쌓고 살고 있던터라 이 반복적인 하루를 깨고 공부를 바로 손에 쥐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는데 고졸을 넘겨야하고, 그 다음으로 대학이라는 더 높은 벽에 비하면 매우 작고 한편으로는 여유로울 수 있는 낮은 산 같다.

 

  나도 얼른 규칙적으로 멘토지원단 수업을 받으며, 대입에 얼른 합격하고 싶다. 멘토지원단이 결코 부질없지않다고 생각하지 말고, 더 많은 사람들이 대입과 고입을 목표로 수업을 받으러 왔으면 좋겠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긴 글이였지만, 멘토지원단이 꾸준히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