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빛/회의

(4/25) 소빛 지리산 캠프 마지막 회의 - 장볼러갈까나 말까나~

 

  오늘 소빛회의는 캠프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는 회의이다. 단기간에 준비해서 그런지 마지막 회의인 오늘은 뭔가 부족한 느낌을 남긴 채 회의를 하였다. 오늘 회의 주제는 장볼 때 갈 사람과 장보는 날짜 정하기, 준비물 안내, 캠프 당일 출발시간 등을 회의하기로 하였다. 오늘은 이때까지 회의 때 보지 못한 얼굴들도 몇 몇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는 분위기가 정리되지 못했다.

 

  먼저 장보는 것과 관련된 내용으로 식사조에는 누가, 활동조에는 누가 장보러갈 것인지 정했다. 원래 식사조는 모두 장보자 했지만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가는 것보다 적당히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식사조에는 7명이 가리고 하였고, 활동조에서는 활동조가 구입해야 할 준비물들이 식사조에 비해 적어서 5명 정도만 가리고 하였다. 가기로 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식사조 : 태섭, 은희, 영태, 해원, 성언, 동욱, 준영 (4월 23일 재료 회의 때 참석한 사람)

활동조 : 진환, 호영, 철웅, 은주, 은행

 

  활동조 나머지는 그 외 준비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센터에 모이기로 하였다. 그리고 장보는 날짜는 원래 정해졌던 4월 29일 월요일이 아니라 캠프 바로 전날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4월 30일 화요일로 변경이 되었다. 부디 이번 장보기는 쉽고 빠르게 끝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캠프에 가기 위해 필요한 필수 준비물과 5월 1일 캠프 첫째 날 만나는 시간에 대해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준비물은 보통 우리들이 여행할 때 필요한 ‘세면도구, 수건, 여벌옷, 편안한 옷, 운동화’ 등이 있었고, 그 외로 개인적으로 필요하다면 ‘화장품, 슬리퍼’등을 가져오도록 하였다. 그리고 첫째 날 만나는 시각, 즉 출발예정시각은 아침 9시이며, 일단 동아리 3일에 모여 모두 오면 그때 센터 앞에 있는 버스에 탑승해 출발하기로 했다.

 

  캠프가 거의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속에서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매우 된다. 음식도 처음해보며, 이번 캠프를 기사화하기 위해 사진도 찍어야 한다. 고단한 캠프가 되겠지만, 마음은 즐거운 캠프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