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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동아리

(식음료동아리) 9월 25일 인스턴트 커피 식음회

 

 

  9월 25일 6시에서 7시까지 식 음료 동아리에서 인스턴트 커피 식음회를 열었다. 인스턴트의 종류는 6가지였고, 모두 다른 맛이 나는 인스턴트 커피이다. 바리스타를 인턴쉽으로 하고 있는 영진이 오빠와 호영이 오빠는 맛을 보면서 시식평을 내었고, 나도 커피에 관심이 있어서 조금 의견을 내었다. 원두 맛이 나는 커피도 있었고, 평소에 자주 먹는 일반 인스턴트 커피의 맛이 나는 커피도 있어서,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1번 커피는 블랙이라서 쓸 줄 알았는데, 원두의 향은 미세하고 맛은 아주 조금 달았다. 원두커피라고 하기엔 부족한 맛이였다. 2번째는 1번째와 많이 다르진 않았지만 더 달았고, 블랙치고는 많이 달았다. 3번 커피는 일반적인 인스턴트 커피의 연한 갈색의 커피였다. 하지만 일반적인 면에서 좀 부드러웠고, 쓴맛이 가장 덜했던 것 같다.

 

   4번 커피는 3번째 커피에서 더 쓴맛인데,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맛이다. 일반적인 인스턴트 커피는 3번처럼 근냥 부드럽고 안 썼으면 좋겠다. 그리고 진한 다크 초콜릿 맛도 났다. 5번째 커피는 그냥 진짜 일반적인 원두커피의 맛이였는데 호감이 나는 편은 아니다. 6번째 커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이였다. 역시 쓸려면 제대로 쓰고, 향고 오래 남은게 좋은 커피의 맛이다.

 

 

  아직 커피를 맛 보는데 프로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표현이나 확실한 평을 못하겠지만, 다들 노력했고 인스턴트 커피가 이렇게 다양하고 여러가지의 맛을 난다는 점에서 새로운 걸 안 것 같아서 좋았다. 당분간은 6번 커피밖에 먹지 못하겠다. 비록 인스턴트 였지만, 이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다고 느꼈서 그렇다.

 

  식 음료 동아리는 앞으로 음식이나 커피 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체험을 할 것 같아서 따라 기사 쓸 거리를 찾는 나에게 좋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