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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캠프

[여수캠프답사-2]숙소가 돌산읍 섬에 !?

 우리가 숙소로 잡은 곳은 '봉황산자연휴양림'!!

사진을 보고 산 속에 있겠구나 싶었지만 여수에서 1시간이 걸리는 곳에 있었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 산391'

정말 섬 가운데 산 속 거의 끝에 있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다와간다는 생각이 든지 30분이 지나서야 봉황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에는 봉황산 자연휴양림을 알리는 석판이 있었고. 그 옆에 휴양림 안내도가 있었는데 우리가 잡은 숙소는 빨간 동그라미를 친 제일 위에

있는 숙소 였다.

 

 

 숙소로 올라가기 전 우리는 2일날의 기대인 '수영장'을 보러 갔다 ~ 그런데 수영장 가는 길이 삼만리......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수영장 도착 ! 아이들이 놀이 좋은 높이의 수영장이어서 우리에겐 조금 낮으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깊어서 위험한 것 보다 나을것이라 생각하고 바닥도 다치지 않게 인조 잔디가 되어있어서 수영장도 합격!하트3

 그리고 수영장 바로 옆에 바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샤워장이 있었는데 다른 계곡이나 바닷가에 있는 샤워장을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훠~~~~얼~~~~씬~~~~ 정말정말 좋아서 깜짝! 놀랐다. 사물함도 따로 있고 생긴지 2년이 되었지만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새거 같은 환경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흡족한 마음으로 다시 걷고 걸었던 길을 걸어 우리의 숙소 '동백나무집'으로 향했다.

아쉽게 손님들이 숙박 중이어서 안을 둘러 볼수는 없었지만 창문으로 안을 보니 깔끔하고 방도 2개가 따로 있어서 괜찮았다.

캠프날 시끄럽게해도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 되지 않게 별채로 되어있어서 좋았다. 그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신나2바로바로 ~~~ 짠 ~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었다.!!!!

사진에 실제 예쁜 풍경을 그대로 담지는 못하여서 아쉽지만 눈앞에 여수의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 모습이어서 마음이 확 열리고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졌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정말 좋은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잠시, 돌아갈 길이 바쁜 우리는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 여수로 다시 나왔다.

 또 한시간을 걸려 여수로 나와 창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잠시 들렸다.

처음에는 천사라는 말이 날개달린 천사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골목 길이가 1004m여서 천사 벽화골목이라고 한다고 했다. 답사도 중요하지만 캠프 당일의 설레임을 위해 벽화골목은 입구만 살짝 보고 다음코스로 ~ 고고

 다음 목적지인 이순신 공원을 가기 전 깨끗하면서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돌아오는 날 점심으로 생각하며 방문해 보았다.

 메뉴는 이렇게 있었는데 가게가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뼈다귀해장국과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3가지 메뉴 중에서 고르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사장님께 명함을 받아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코스는 이순신공원 ! 꺅

차에서 내리자 마자 이순신장군님께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다.

그런데 이 곳은 뭔가 관광지 같지 않고 시장안에 덩그러니있어서 이순신공원이라고 생각하고 찾아오지 않으면 이순신공원이라는 생각을 못할 것 같았다.

 이순신장군님의 맞은편에는 거북선 모형이 놓여 있어 그곳으로 발을 돌렸다. 배의 모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 안으로 들어가니 그 때 당시의 장군과 수군들의 의상과 무기들, 전쟁 당시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구경할 것들이 꽤 있었다.

 

 

 

기태는 장군 옷을 입어보고 수군들을 나무라며 이순신 장군이 되어보기도 하였다.

이렇게 여수캠프 답사를 급하게 하였지만 꼼꼼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둘러보고 관찰하고 메모하고 사진에 담아 돌아왔다.

소빛을 대표하여 캠프 답사를 와서 다른친구들에게 여수에 대해 전해주려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니 더 열심히 꼼꼼히 체크해보게 되었다.

빨리 캠프가 되어 다른 친구들이 이 곳에 와보았으면 좋겠다 ~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