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소빛클럽(배드민턴) 이야기

소빛/동아리 2015.07.30 15:45

 최근에 많이 바빳던 이종현멘토샘이 저희 배드민턴활동에 코치하러 왔어요^^

체육관에 들어서기 전에 승기와 이종현샘이 먼저 만나서 체육학과에 관한 정보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금 지나 기대가 도착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 체육관에 들어섰습니다.

 

이종현, 승기, 기대, 나?: "안녕하십니까!!"

동호인들을 향해 큰 목소리로 인사 올리고 체육관 한쪽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대는 대학생 코치님을 처음 만나뵙는데요. 기대가 낯가림이 심한편이라 서로 어색할줄 알았는데

 운동하는 사람은 잘 통하는지 기대가 먼저 악수를 청하며 잘부탁드린다며

평소 센터생활과는 다르게 무척 적극적이고, 화기애애하더군요.

 

이어 모두에게 즐거움이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멘토 코치님이 가르쳐주신 내용과 훈련은

 풋워크 훈련(포스텝), 포핸드 백핸드 그립 전환이 빠른 이스턴그립(채잡기),
스윙 후 균형잡기와 라켓 헤드를 얼굴높이까지 들기 훈련 등

많은 코치를 받았습니다.

 

체육복이 땀에 흠뻑 젖을 무더위에도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동호인: "승기야 스윙하고 나서 채를 내리지말고 곧바로 세워"

승기: "예 알겠습니다!"

 

 

 

 

이종현: "기대가 기대이상으로 잘하네ㅋㅋㅋ"

동호인: "기대 자세 좋네~"

기대: (머쓱)

 

활동이 끝나고 정리할 무렵에

 

승기, 기대, 나?: "체육관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드리며 네트정리와 , 체육관 바닥에 널부러진 배드민턴콕을 정리하고,

켜져있는 전등을 끄는 등 뒷정리를 도맡아 하고 활동을 마쳤습니다.

 

이 둘은 오후에도 운동하고, 저녁에는 10 :10축구까지 한 건 안비밀ㅋㅋ

 

그럼, 담주 월요일 아침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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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소빛클럽(배드민턴동아리)

소빛/동아리 2015.06.17 17:02

 

배드민턴 네트를 설치했습니다~ ^^

늘푸른클럽에서 물품을 빌려쓸 수 있게 허락해주셨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클럽이라... 부르기도 듣기에도 좋은데??

우리도 '소빛클럽'이란 명칭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이번 5월의 새내기 기대와 태원이가 동아리에 참가했습니다. 환영해주세요! 짝짝짝!

멤버수가 는 만큼이나 활동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상준이와 승기가 한편이 되어 새내기들과 배드민턴 복식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새내기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디서 좀 치셨나봐요? 실력이 대단합니다.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로 빙의 한 태원이의 스매싱이 매우 날카로웠습니다.

그걸 또 상준이가 아슬아슬하게 받아내는 군요.

저도 모르게 프로경기를 보듯 환호를 지르며 관전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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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주는...

하라는 배드민턴은 안 하고 도미노블록으로

성을 쌓으며 만족스러워 하고 있네요.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다 힘들어서 잠시 쉬던 조기대...

도미노를 발견하더니 도미노 세우기에 정신이 팔려가버렸어요...

 

 

 

우리 소빛클럽에 새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자원봉사자 이종현 멘토 선생님도

우리청소년들을 만나고 경탄할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소빛클럽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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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 소빛영화관 '인 어 베러 월드'

소빛/동아리 2015.05.18 11:38

소빛영화관

인 어 베러 월드 Haevnen, In A Better World, 2010

(5월 14일 오후2시)

감동적인 영화, 인 어 베러 월드

2010년 로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인도 국제 영화제 실버 피콕상을 받기도 한 작품인데요.

 2011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에

삶의 교훈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인 어 베러 월드입니다.

인 어 베러 월드는 인간의 심리적인 다양한 감정을

잔잔하면서도 섬세하게 잘 표현해낸 영화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아슬아슬하고 불안불안...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더 마음에 다가오는 요즘 세상, 폭력에 대항하는 폭력은 정당한 것인가? 진정한 승리이며, 또한 진정한 복수는 '용서'와 '비폭력'에서 나온다는 모순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다가서지만 차분하고,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방법에 대하여 스스로 사고하고, 결심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일깨우는 좋은 작품입니다.

마리안느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트린 디어홈 마리안느: "용서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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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배드민턴동아리활동

소빛/동아리 2015.05.18 11:26

창원대학교 스포츠체육과학과 이종현 멘토 선생님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아리입니다.

 

첫 활동인 만큼 설렘을 가지고 늘푸른전당 2층 배드민턴장에 모였습니다. 멘토선생님과 소빛아이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선생님께서 활동방향을 제시해주셨고, 향후 아이들을 가르쳐보고 열정이 있고, 성장이 빠른 친구들에게는 타 배드민턴 모임이나 지역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육중한 체격이 다져진 이현종 멘토샘, 샘이 치는 공을 받아내려면 혼신을 다해야 하는데요. 승기가 과연 받아 낼 수 있을까요? 

 

 근주의 스매싱 후 착지한 모습이 멋지군요. 자세가 좋아요.  그러나 상지는 근주의 스매싱을 가볍게 받아냅니다.

 

 승기의 반격ㅋㅋ

 

아이쿠 근주 영감님 쓰러지겠어요ㅋㅋ

 

이 날엔 참여률이 저조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배드민턴을 했지만, 다음 활동에는 기본자세부터 배드민턴 채잡기, 포핸드그립, 준비그립, 백핸드그립을 알려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기대됩니다!  다음 활동시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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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아리가 생겼어요!

소빛/동아리 2014.08.19 16:02

 지난번 소빛회의떄 형준오빠가 배드민턴동아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어요

그래서 그날의 소빛회의 주제는 배드민턴 동아리에 관한거였답니다

1시간동안의 회의를 끝마친뒤 배드민턴 동아리 결성! 이름은 블떡배드민턴 동아리였어요

이 이름의 뜻은 자신이입은 하의색상과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으로 이름을 짓는 방식이였어요

그래서 검정색하의와 떡볶이가 만나 블떡이 되었답니다

 며칠후 배드민턴 동아리 첫시간 당일에 단체채팅방에서 개인 배드민턴라켓과 셔틀톡을 준비해오기로했어요

모이기로 한시간이되자 하나둘싹모였어요 하지만 인원이 너무 적어 아쉬웠답니다

다음에는 동아리사람들 보두가 오기를 바라며 강당으로 향했어요

넓은 강당에서 배드민턴할선을 찾느라 살짝애먹었지만 즐겁게 배드민턴을 칠수있었어요

 치열한 형준오빠와상준오빠의 대결

 

 나중엔 신발까지 던져버리고 배드민턴에대한 열정(?)을 보여줬답니다 나중에는 모두 땀범벅이 되어서 대형선풍기앞에서 땀을 식혔답니다

이렇게 배드민턴동아리 1회가 끝났습니다~

 

 

 

 야외에서 블떡배드민턴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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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밴드] 1월 동안의 막장밴드 N 송년회 그리고

소빛/동아리 2013.01.28 15:33

 

 

 

  1월 동안 막장밴드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1월 4일에 있었던 소빛의 송년회로 시작했지만, 결국 막장밴드의 송년회로 끝이 났던 2012년 송년회, 연습날들이 부족해서 만남이 적었던 날들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렇듯 2013년 1월 막장밴드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한다.

 

  1월 4일에 있던 소빛 송년회는 소빛 전체를 다 부르지 못하는 상황과 우리가 미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지 않은 것에 오류가 생겨 결국 막장 밴드의 송년회로 하자고 하였다. 송년회는 그 전날 카카오톡 밴드 단체톡에서 어떻게 할까 많이 대화를 했지만, 결국엔 구체적으로 다 정하지 못하고 만났다.

 

  4시쯤에 용호동 정우상가에 모이도록 하였다. 나는 소빛의 부회장인 성보오빠가 소빛 전체에게 문자를 보내는 줄 알고 왔더니 결국 밴드만 모이는 꼴이 되어 버렸다. 서로의 잘못들이 컸었다. 그래도 노래방도 가고, 고기도 먹고, 카페로 오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송년회를 끝나고 우리는 연습시간을 제대로 오지 못했다. 송년회때 정했던 밴드 모임 시간에 제때 오지 않았고, 지각과 결석을 자주 해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나는 내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밴드가 2013년이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깊이 생각을 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왠지 새해가 뜨고 나니깐, 나도 필요 이상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내 다시 얻은 새로운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하는 게 밴드로 번져서 고민이 얼룩져 버린것 같다.

 

  지금은 소빛과 밴드가 잠시 쉬면서 한숨을 돌렸더니, 내 일상도 정리가 된 것 같다. 이 반듯하고 규칙적인 일상이 끝까지 1년뒤에도 이루어 지도록 일 년간 노력을 많이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든다. 국장님과 은정쌤은 소빛을 잘 추스리고 4월달에 시작하자고 말씀하시는데 힘이 되었다.

 

  그 힘을 얻어서 피아노 연습도 꾸준히하고, 비록 인턴쉽은 아니더라도 이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올리도록 노려해야겠다. 참고로 이 블로그를 통해 내 개인 블로그를 다시 만들 용기가 생겼다. 아직은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좋은 블로그로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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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밴드] 눈사람 거인을 만들다

소빛/동아리 2013.01.02 17:46

 

 

  다시 창원에 눈이 왔다. 저번에 왔던 눈을 잊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눈이 내렸다. 눈은 이른 오후까지 펑펑 내렸고, 밤 쯤 되어서 막장밴드가 두 대공원에 모였다. 성보오빠 민서언니 그리고 나는 모여서 기타도 치고, 그네도 타고 전쟁터 같았던 눈싸움도 하였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이글루를 만들자! 해서 만들었는데, 결국 원래 이글루의 3분의 2정도 만들고 망가졌다. 늦게 달려온 솔이오빠 때문이다!!

 

 

 

  그렇게 달려온 솔이오빠는 오자마자 눈사람을 만들자고 하였다. 눈이 매우 많이 와서 이 주위에 눈 조금만 모아도 눈사람을 거대하게 만들 수 있다며, 눈사람을 굴려 만들기 시작했다. 눈사람은 굉장히 잘 만들어 졌다. 주위에 눈도 많았고, 특히나 눈이 매우 곱고 잘 뭉쳐졌기 때문이다. 눈을 굴리고 또 굴리면서, 내 가슴까지 크게 만들었다. 더 이상 굴릴 수 없었는데 욕심 때문에 두 동강 날 정도로 엄청나게 컸다.

 

 

 

 

 

 

  그리고 얼굴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얼굴은 굴리면서 만들기 매우 쉬웠는데 올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몸에 비해서는 한 없이 작은데 몸은 큰데다가 은근히 무거워서 악을 쓰면서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반 쪼개어서 올렸다. 얼굴을 올리고 이번 눈사람의 컨셉은 사람이다! 민서언니가 말하면서 오똑한 코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눈은 솔방울로 입은 시크하게 나뭇가지를 끼웠다. 꽤 굵은 나뭇가지를 두 개를 양쪽에 힘겹게 박고 멀리서 눈사람을 보았다.

 

 

 

 

 

  눈사람은 거의 140cm정도 되어 보였고, 가로 크기는 솔이오빠 민서언니 성보오빠 세사람이 들어가고 여유가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힘겹게 만든 눈사람 거인과 함께 드디어 포토타임에 들어갔다. 앉아서 찍고 후레시를 켜보기도 하고 일어서서 찍고, 눈사람이 더욱 크게 보이게 찍기도 하였다. 아마 두 대공원안에 우리 눈사람만큼 큰 눈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지 눈사람을 만들었단 생각보단 뭔가 뿌듯한게ㅎㅎ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들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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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밴드] 우리들의 늦은 크리스마스

소빛/동아리 2013.01.02 17:37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참 바보 같이 보냈지만, 그래도 만난 막장밴드의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보내었다. 어설프게 넘어 가버린 크리스마스는 성산아트홀 주위를 서성거리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꼈다. 성보오빠와 민서언니 그리고 새로 들어온 미친고음 은이언니! 까지 이렇게 성산아트홀에 입문하였다.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성산아트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온통 주위가 전구로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다. 나무위에도 조형물 위에도 전구가 내 눈을 부시게 만들었더니 우리는 이 분위기를 타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특히 성보오빠는 사진 찍히기에 매우 적극적이었고, 은이언이와 나랑은 성보오빠와 민서언니를 찍어주면서 주위도 같이 찍었다.

 

 

 

 

 

  같이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며 찍고, 저 멀리 큰 기타조형이 보이 길래 뛰어갔더니 너무 예쁜 길들이 보여 그 길들도 찍고 서로 찍어주기도 하였다. 그 길이 너무 예뻐서 한 순간 멍하니 그 길을 쳐다보았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순간 딱 찍어서 보았더니 실제로 봐도 눈이 부셨는데 사진을 찍어도 예쁘고 반짝거리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미리 이야기 해 두었던 선물 교환을 그 날 하였다. 새로 들어 온 용석이오빠 은이언니 지선이 언니는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 해에 같이 선물 교환을 했으면 한다. 선물은 다음과 같았다. 내가 가지고 온 선물은 기타모양 목걸이와 여행책자, mbc 김일태 국장님께서 러시아에 여행 갔다 오시면서 선물해주신 엽서, 이라부 정신과 의사가 펼치는 에피소드 형식의 책 인더풀 등 이다. 다 나에게 의미가 있는 물건이다.

 

 

  원래 사용했던 물건들 중에서 가져오라고 해서 매우 고민을 했는데, 의미도 있는 것이라서 해서 더욱 고민이 많았다. 모두 지난 일 년 동안 얻은 것들인데, 첫 번째 기타모양 목걸이는 솔직히 말해서 싸구려다. 몇 천원하는 건데 그래도 나에겐 의미가 있는 것이다. 2월 달쯤인가 자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새배 돈 받은 걸로 용호동에 왔을 때이다.

 

  어슬렁어슬렁 책도 사고, 수첩도 사고 있을 때, 내 눈에 기타가 달려있는 목걸이가 눈에 포착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목걸이를 잘 안하는데 단지 기타가 있다는 이유로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구입을 했다. 그 당시 꾸준히 기타를 배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고, 배우지 못해 한이 맺혀 있었던 것이다. 그저 보관용이라도 좋으니 살 때 후회도 없었다.

 

 

  다음으로 여행책자인데 여행책자는 목걸이를 살 때 주위의 그랜드문고에서 산 것이다. 돈 모으면 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고민 끝에 산 여행책자인데 오직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다 나와 있다. 숙박, 맛집 등 좋은 정보도 많은데, 적어도 내가 그 때 유일했던 스트레스 풀이용이 이었던 것 같다. 그저 가지 못해도 언젠가 가야하는 마음으로 보았더니 마음도 편안해 지고 기분이 좋았었다.

 

  세 번째으로 엽서는 솔직히 민서언니에게 줄려고 간 것이다. 언니가 그림을 좋아한다고 해서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가져왔더니 그림이 다들 무섭다고 한다 나는 평안한 느낌을 받았는 게 모두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 가 보다. 마지막으로 인더풀이라는 책은 이라부 정신과 의사가 특이한 방식으로 특이한 질병을 안고 오는 병자들에게 좋은 방식으로 치료를 해주는 이야기이다.

 

  나는 인더풀 외에도 이라부이야기가 나오는 면장선거, 공중그네가 있는데 이 두 책은 선물 받은 것이고, 인더풀은 이 두 책에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내 돈주고 산 것이다. 나는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그 작가의 책만 읽는 특징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그렇게 목걸이와 엽서는 민서언니에게, 여행책자는 솔이오빠에게 인더풀은 성보오빠에게 선물을 하였다.

 

  그리고 민서언니가 가져온 선물들은 시집과 팬플룻, 앗!싸라비아라는 백지 책이다. 시집은 언니가 자주 가져오던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라는 책이다. 요즘 왠지 시집이 끌렸는데 언니가 나에게 이 시집을 선물해 주었다. 다음으로 팬플룻인데 언니가 초등학생때 자주 불렀다는 악기이다. 이 악기는 솔이오빠에게 주면서 오빠가 굉장히 좋아했다. 아담한 악기에서 맑고 좋은 소리가 나는 데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마지막으로 앗!싸라비아는 언니가 사은품이였던 이 책을 가지기 위해 원하지도 않았던 책을 사기 까지 했다고 한다. 책은 꽤 두꺼운 편인데, 안의 내용은 전혀 없다. 백지인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좀 탐냈었다. 책안에 아무것도 없으니 내가 채워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성보오빠에게 선물이 되었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싶은 면도 있었지만, 성보오빠에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솔이오빠가 가져온 선물은 김광석의 기타 악보집, 일렉기타 기초레슨이 들어간 CD, 대안학교에 대한 책이다. 김광석의 기타 악보집은 오빠가 자주 가져오는 책인데 이 책은 성보오빠에게 선물되었다. 요즘 기타에 한창 물이 올라가서 이 악보를 충분히 연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성보오빠가 이 악보를 보고 더 좋은 연주를 했으면 한다.

 

  그리고 일렉기타 기초레슨이 들어간 CD는 내가 선물 받았다. 내가 정말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겠다고 해서 기초를 주신 것 같다. 기초부터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대안학교에 대한 책은 민서언니에게 선물이 되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간 것 같다. 한번 빌려고 보고 싶어 졌다.

 

 

  마지막으로 성보오빠! 성보오빠는 모자와 귀마개, 양말;;을 가져왔다. 모자는 민서언니가 당연한 듯 가져가 써 보았는데 진짜 자 어울렸다. 그리고 귀마개는 내가 껴보았는데 행님아에 나오는 눈이 나쁜 아이같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말은;; 솔이오빠에게 선물이 되었는데, 다음날 솔이오빠가 그 양말을 신고 왔다. 그래서 왠지 나도 한번 껴봐야지 해서 껴 보고 갔더니, 너무 따뜻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이 끝나고,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 크리스마스 때는 소빛이 모여 선물 교환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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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밴드] 우리누리 다드림 공연 여러가지를 얻은 공연

소빛/동아리 2012.12.22 18:05

* 공연 연습 사진

 

 

  참 이 날은 아쉽고도 기쁜 날이다. 12월 15일 캉 축제가 끝나고 섭외를 통해 공연이 잡힌 것이다. 장소는 우리누리라는 마산에 있는 또 다른 청소년센터이고, 이번 공연도 댄스팀이나 여러 팀이 모아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공연의 섭외가 들어오기 전에 나는 블로그 팸투어라는 일정이 이미 15일에서 16일 1박 2일 동안 잡혀 있었다. 이것도 소빛을 위한 한 가지였고, 블로그가 잘 되는 것에 도움을 줬기에, 잠시 이 공연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듣다 보니 애깃거리는 참 많은 것 같다. 이번 공연에는 청개구리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라는 곡을 하게 되었다. 두 곡다 일주일 동안 연습해서 공연을 올라간 것이다. 청개구리는 성보오빠와 솔이오빠 둘이서 듀엣을 하고 너에게 난에서 성언이언니가 들어가 언니 솔이오빠 보컬 성보, 솔이오빠 기타를 해 듀엣을 하게 되었다.

 

  결국 밴드가 아니라 듀엣의 모습이라서 소개도 듀엣으로 했다고 한다. 듀엣이 된 막장은 이 공연의 후기가 다음과 같다. 성언이언니는 자신이 삑사리가 났다고, 하는 데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 것을 사회자가 꼭 집어서 삑사리도 막장인가요 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그래서 성언이언니는 공연 중에 삑사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 다고 한다.

 

공연사진은 못찍었네요ㅜㅜ

 

  반면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는 성보오빠와 솔이오빠는 굉장히 말을 한 건 아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좋은 것들을 얻은 듯 하다. 서로 이번 공연에 뭔가 얻었다는 데 아마 솔이오빠는 자신이 보컬로써의 모습이고, 성보오빠는 기타로써의 모습이 아니면, 무대에서의 자신 모습인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 말을 듣고 나도 언젠가 공연을 통해 뭔가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뭔가 좋은 깨달음을 주는 공연을 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공연에는 굉장한 사람들이 왔다고 한다. 거기에는 민서언니 친구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 공연을 보기위해 왔다고 한다. 시간부족 때문에 리허설를 못하고 바로 올라갔다고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적당히 긴장하면서, 그 만큼의 값진 것을 얻었다고 하면 정말 잘 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에게 섭외가 와서 하게 된 이번 공연은 짧지만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남기고 갔다고 본다.

 

  그리고 이 공연이 끝나고 우리는 생각했다. 여러 곳에서 섭외가 와서 공연을 나가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공연을 만들고 공연을 하러 찾아다니자고, 그러면 우리가 공연하는 기회나 즐거움이 배가 될 거라고, 이번 공연을 통해 얻었다고 해서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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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밴드] 캉축제 막장으로 이름을 날리다 으히히

소빛/동아리 2012.12.22 17:49

 

 

  연말보고회가 끝나고 밴드부에게 다시 쥐어진 미션은 12월 8일 캉 축제 공연! 연말보고회를 끝나고 쉴 틈 없이 바로 연습을 해야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야 우리가 누군가, 캉 축제는 그야말로 쉬엄쉬엄 연습을 했다. 창원에 첫 눈이 온 날 신나게 눈사람을 만들었고, 캉 축제 직전에 부랴부랴 연습을 했던 것이다.

 

  우리들의 두 번째 공연은 참 네모난 돌이 굴러가듯 지나갔다. 캉 축제 당일 전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하자! 하고 지각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아침 일찍 와서 연습도 많이 못하고 성보오빠 없이 리허설에 들어갔다. 우리들의 연말보고회 겸 설명회는 우리들의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이번 공연은 다르기 때문에 느낌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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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보오빠는 공연 시작 전에 딱 맞추어서 도착을 하였다. 바로 공연이라 오빠에게 뭐라 말할 새도 없이 올라가야 했다. 일단은 하얀 티에 검은 바지를 입고, 공연에 나오는 모든 동아리들이 올라와 차례대로 인사를 하였다. 캉 축제는 청소년들의 동아리들이 모여 단체를 만들고 연습을 통해 이룬 뒤 공연을 하는 것이다. 우리들도 청소년이고 동아리이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인사를 뒤로 첫 동아리 팀이 올라섰다. 첫 팀은 여자들로 만들어진 댄스 동아리들인데 두 번째 순서인 우리들에게 잔뜩 기를 죽게 만든 파워가 넘치는 무대였다. 첫 동아리가 무대를 들뜨게 만든 뒤 드디어 우리들의 무대 위로 출격하였다. 악기들을 부랴부랴 옮기고 선도 연결하면서, 순간 언제나 오는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피아노에 전원이 오지 않아 내가 매우 당황을 한 것이다. 다행이 사회자가 재치가 있어서, 상황을 빨리 살피고 솔이오빠에게 기타 한 곡 뽑아봐라 하며 아주 잠시 시간을 끌었다. 그 한 곡이 반쯤 흘러갈 때 드디어 피아노에 전원이 들어왔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번엔 이런 시련도 오나 싶었다. 그렇게 모두 정리를 하고 시작 준비를 마친 뒤 첫 곡인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렀다.

 

 

  민서언니와 성보오빠는 잠시 무대 아래로 가고, 성언이언니가 아주 정성껏 불렀다. 내 사랑 내 곁에가 연말보고회 때 보다 더 성공적으로 되고, 마지막 곡인 나는 나비를 불렀다. 그때 민서언니와 성보오빠가 무대 위로 올라왔고, 나는 미소를 지으며 민서언니를 바라보았다. 언니의 카훈의 낮은 베이스로 4번을 치면, 기타와 피아노가 들어가 시작이 되었다.

 

 

 

  나는 나비는 성보오빠의 모든 것을 대방출하면서, 호응이 더욱 높아졌다. 덩달아 연주하는 나도 기분이 좋아졌고, 나는 나비는 분위기를 타 절정에 올라가 마지막에 프리로 치는 피아노도 조금 과감해졌다. 나는 나비는 그렇게 좋은 여운을 남기고 끝을 맺었다. 그렇게 무대를 내려간 우리들은 분주하게 악기를 들고 사무실로 뛰어갔고, 모두 사무실에서 나는 어땠나, 나 어땠다 는 둥 들뜬 분위기에 즐거운 말이 오갔다.

 

  부담이 안 되는 공연이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것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제는 밴드와 하는 공연은 늘 신나고 여운을 주는 일단 생길 것 같다. 캉 축제는 우리 다음으로도 많은 동아리들이 나왔다. 유명한 s.o.s라는 동아리도 나왔고, 춤을 매우 잘 추고 즐겁게 추는 동아리도 나왔다. 우리들도 뒤 늦게라도 들어가 공연을 즐기며 보았고, 공연은 좋은 기운을 남기고 끝이 났다.

 

  그리고 모두 만나 당연한 듯 즐거운 마무리 시간을 가졌는데, 그 날은 고대하고 고대하던 공연날이야~~ 라는 생각이 안 들고 공연이 당연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 것이 마냥 좋은 건 아니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밴드가 앞으로도 공연이 생기면 준비는 하겠지만, 부담은 절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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