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턴쉽/친구들

[응원과 감사의 편지] stx 여러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1년동안 인턴쉽 지원을 받았던 올해 17살이 된 "정은희"라고 해요. 제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턴쉽지원 해 주신것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펜을 잡게 되었어요. 저는 약 2년전 학교의 불필요함을 느기고 자퇴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곧바로 이 인턴쉽을 지원해야 겠다 싶었고, 이제는 거의 1년이 지났어요. 저는 그 1년동안 방송작가, 기자, 사서 등을 하며 또래보다 일찍 사회 경험도 쌓고 학교를 나와서도 많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되었지요. 방송에 대해서 알게되고, 글쓰고 블로그를 관리하며 기자단으로써 책임감도 가지고, 무엇보다 지금하고 있는 사서 인턴쉽은 어느 직업이든간에 꿈꾸던 상상과 다르다는 .. 더보기
[스승의 날] 스승의 날 감사는 케이크의 달콤함을 타고~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자퇴생인 우리들에게 스승이 어디있냐 하겠지만, 나름대로 나에게 배움을 주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스승이라 직접 스승을 만들면 되는 법이다. 나는 그렇게 나에게 배움을 주신 분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게 되었다. 비록 케이크 시트까지 만드는 그런 수준이 못되어서 내 정성이 반에 반쯤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지만, 나름 데코나 속은 정말 정성가득 알차에 넣었다. 나에게 스승은 다음과 같다. 1. 늘푸른전당 센터 선생님 2. 인턴쉽을 했던 mbc김일태 국장님과 이원수 문학관 장진화 선생님 3. 블로그를 가르쳐 주신 이윤기 선생님과 김훤주 선생님 내 나름대로 나에겐 이런 스승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찾아가거나 할 수 없어 전해지 못한 감사함을 이 블로그를 통해 전해 드린다. 그래.. 더보기
[캄보디아 자원봉사] 5월 6일 서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 면접보러 가기 나는 우연히 은정쌤이 추천해주신 캄보디아 해외봉사에 신청을 하고 이렇게 짧은 시간 만에 면접을 보러 갔다. 다행이도 서류 심사를 무사의 통과했나보다. 그런데 문제는 면접을 보러 서울에 혼자 가야만 하는 것이다. 바로 이틀 전에 캠프를 갔다 왔는데, 힘을 더욱 내야 되겠구나 싶었다. 그렇게 나는 5월 6일 미리 코레일 톡 어플로 끊어 놓은 ktx기차표가 들어 있는 내 스마트폰을 손에 꼭 쥐고 창원 중앙역으로 갔다. 원래 우리 집에서 창원역은 걸어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하지만 면접이 2시, 일찍 서울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9시쯤 기차를 타야 되는데, 창원역에는 찾을 수가 없어서 창원 중앙역으로 갔다. 그런데 창원 중앙역 근처 버스정류장에 우리 집 근처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난관에 부딪쳤다. 곰지쌤과.. 더보기
[블로그 팸투어] 팸투어가 내가 글쓰는데 준 영향 한 달 동안 기나긴 시간동안 팸투어에 관한 기사를 총 4편 쓰면서 소감문 하나는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단 1박 2일의 여행이었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기회였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블로그를 막 시작한 햇병아리가 이처럼 좋은 기회를 얻고, 블로그의 고수들의 만나 내가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얻은 것은 결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자퇴를 해서 그런지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내 또래도 보았고, 나와 비슷한 나이의 언니가 멋지게 블로그를 하는 것을 보고 나는 더욱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생겼고,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오시던 자신만의 스킬로 파워블로그를 만드신 여러 선생님들에게 많은 조언과 의지를 얻어왔다. 요즘 소빛 블로그가 휘청하는 순간이.. 더보기
[블로거 팸투어] 최치원이 여전히 지키고 있는 곳 상림 상림은 우리나라의 최초 인공 숲으로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있을 때 홍수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상림안의 머루터널을 지나 상림을 걷기 시작하였다. 상림은 짙은 갈색을 띄고 있었는데, 꽃들이 9월 달에 피기 때문이다. 꽃들을 보면 상림을 걷는 데 기분이 좋았었을 텐데 생각이 들었다. 걷다가 저 멀리 내가 매우 좋아하는 그네가 보여 달려갔다. 나는 어릴 적부터 그네를 참 좋아해서 놀이터만 갔다면 그네로 달려갈 만큼 그네사랑이 특별하다. 하지만 상림에 있는 그네는 특이하면서도 친숙했는데, 바로 춘향이와 이몽룡이 나오는 이야기에 나오는 옛날 그네이었다. 앉기에는 애매했고, 서서 너무나도 긴 줄을 잡아 그네를 이리저리 흔들어 보았다. 그네가 어느 정도 높이 올라가 내 얼굴이 바람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 더보기
[블로거 팸투어] 제 3탄 달콤한 홍시같은 임호마을 용유담으로 한참을 걸어서 그런지 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고개 푹 숙여 잠을 잤다. 그렇게 자고 있는 사이 차들은 임호마을로 도착을 하였다. 임호마을은 내일 등산을 하게 될 화장산 아래에 있는 정이 많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하룻밤을 머물게 될 것인데, 한번 임호마을이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보러 갔다. 임호마을은 집집마다 귀여운 새를 단 안내판을 달아 둔다. 이 집은 누구누구의 집이며 이것이 특징입니다가 주 내용이다. 그 안내판을 계속 읽다보면 재미있고, 궁금해지고 즐거운 것이 마을이 오순도순하게 사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그렇게 호미를 닮은 임호마을 표지판을 지나 한 집 한 집 구경하러 다녔다. 다 다녀보니깐, 집 마다 특색이 매우 다르다. 여러종류의 닭들을 키우는 집이나, 사람은 살지 않지만.. 더보기
[블로그 팸투어] 2탄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가 있는 벽송사, 화려하고 마애불의 절 서암정사 이 글에서 나는 나의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나는 매우 역사, 특히 국사에 관심이 많다. 그렇기에 국사를 배울 때 자주 나오는 절이나, 문화재, 유적지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기에 벽송사와 서암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 머릿속을 탈탈 털어 이야기 해 줄 만큼 나에겐 신나는 일이다. 먼저 닭도리탕을 금세 잊게 만든 벽송사는 소박해 보이는 절이었다. 절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수수했고, 서원이라고 하기에는 스님들이 보였다.;; 딱 멀리서 보면 아 함양에도 서원이 있구나, 생각들 할 만큼 수수하고 소박해 보이는 절이었다. 하지만 벽송사에 왔을 때 잘 봐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바로 그 첫 번째는 미인송과 도인송이다. 두 이름이 뭔가 멜랑꼴링한 것이 꿍쳐둔 러브스토리가 있을 것 같지 않.. 더보기
[블로거 팸투어] 1탄 잔잔하게 시작이 되다 12월 15일 창원에 눈이 막 녹아 없어질 무렵, 나는 블로거 팸투어를 가게 되었다. 나에게 블로거 수업을 해주셨던 김훤주기자님께서 노미애선생님께 말씀해주시고 그 말씀을 나에게 해주시면서, 관심을 가지고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블로거라고 쳐주기에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내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이렇게 팸투어를 갈 기회를 주신것에 매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적어도 떨리고, 설레어하며 전 날에 잠을 이루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설레어 하는 마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그 날 일찍 일어났다. 15일 아침 9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는 마산역 근처에 있는 아리랑 호텔 앞이었다. 나답지 않게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나니 시간이 촉박해져서 아버지 차를 얻어 타고 겨우 9시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