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물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남이야기 청소년탐방대] 9월 14일 탐방 후기 통영편 두 번째. 박경리 기념관/옻칠미술관 1. 점심 우리 탐방대는 점심을 꼭 그 지역의 유명한 것을 먹습니다. 그래서 합천 때는 불고기 비빔밥을 이번에는 해물탕을 먹게 되었죠. 바다를 가까이 두고 있는 통영과 굉장히 어울리는 음식이었습니다. 해물탕을 먹어본 적이 없는 저로선 먹는 내내 탐험이었습니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었죠. 그러나 새우, 꽃게 같은 갑각류는 그 껍질을 까먹기가 귀찮아서 안 먹었습니다. 저는 대신 조개류를 먹었죠. 그 순간 저는 조개류 킬러가 되었습니다. 조개류는 홍합과 이름 모를 큰 조개가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 울산에 놀러갔을 때 바닷가에서 뒹굴고 있던 크고 예쁜 조개가 생각이 나더군요. 관자가 굉장히 크고 예뻐서 날름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질겼습니다. 한참을 씹어도 넘기는데 힘겨웠습니다. 국물은 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