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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뻔뻔비즈

(뻔뻔비즈-2) 9월 22일 대망의 뻔뻔비즈를 위한 고된 장보기 (2)

  9월 22일 대망의 뻔뻔비즈를 위한 고된 장보기 (2)!! 계산을 해보니 예상 금액인 40만원을 넘어가서 다시 계산하고 확인하고 민서언니와 지현쌤이 엄청 고된 작업을 하시는 동안 우리들은 어린이 책 속에서 어린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ㅠ ㅅ ㅠ



  드디어 모든 확인이 끝나고 끝도 없이 많은 물건들을 계산 하기 시작합니다.  화장품, 플라스틱 컴, 얼음, 생수, 랩 등등 물건들을 올리는 동안 매우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계산하는 아주머니도 손이 바쁘시고, 저희들도 그것들을 다시 담아 차곡차곡 쌓아 둡니다. 왠지 장을 다 보고 계산을 하는 순간이 왜 이렇게 뿌듯한 건지, 저 많은 것들을 우리들이 모두 고르고 담았다는 게 매우 뿌듯햇습니다.



  모두다 지치고, 힘이 빠져서 쉬고 있고, 선생님들은 뒤적뒤적 계산을 하기 시작하십니다.



  계산을 다하시고 은정쌤이 놀라고 기쁜 목소리로 저를 불러 영수증을 찍으시라 하시는데, 영수증을 보니 딱 예상금액 40만원 1원도 올라가지고, 내리가지고 않은 딱 40만원을 보고 우리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모두들 힘들게 장을 보고 특히 계속 끌려다니면서 힘들어 했을 남자 셋들도 매우 생고생 하셨고, 특히나 카메라에 있는 장본 사진들을 usb에 담에 잘 일어나지도 않는 6시에 일어나 지금 이 시간에 기사를 쓰고 있는 저에게 스스로 대박 노력상을 수여합니다!


  이렇게 장을 보고 열심히 준비도 한 만큼 뻔뻔비즈 당일에 우리 소빛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저번처럼 이익이 적지 않고, 많은 이익과 보람이 있는 장사체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고달프고, 뻔뻔비즈 끝나 쯤은 더 고달프고 힘들며, 지치겠지만, 지금 나에게 이런 체험이 매우 좋은 경험으로 남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왠지 피곤함도 없어지는 것 같다.


  장을 보면서 친해진 것 같기도 하고, 화장품들도 시간나면 구경해보고, 장을 보는 것도 그리 재미없지는 않았다. 곧이어 있을 뻔뻔비즈가 정말 잘 되고, 기분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