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소빛회의에서는 내가 구해온 남해관광지도를 통해 다시 코스에 대해서 의견을 내보았고, 캠프 사전답사에 대한 알림과 관련되어 회의를 하였다. 내가 남해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남해관광지도를 보내달라고 신청했었다. 그렇게 몇 칠이 지나고, 우편으로 남해관광지도가 왔는데 그것을 이번 회의에 가지고 왔다.
남해관광지도와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관련된 홍보물, 그리고 남해관광지에서 도장을 찍으면 특산물을 준다는 홍보물이 들어있었다. 홍보물들을 잠시 보고 관광지도를 펼쳤다. 미리 정해두었던 다랭이마을과 몽돌해수욕장을 가는 코스에 대해서 의견이 나왔다. 우리가 자는 휴양림과 거리가 너무 먼 것이다. 그것도 다른 관광지중에서 가장 멀었던 것이다.
휴양림 근처에는 갯벌체험장, 미술관 등 체험하고 관광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 코스에 대해서 의견이 나왔다. 카약을 타서 체험을 하자, 다른 해수욕장을 가자, 갯벌체험을 가자는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원래 래프팅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그와 비슷한 카약을 타자는 의견에 나도 조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해수욕장을 가자는 건 몽돌 해수욕장 말고도 다른 해수욕장이 근처에 많아서 그런 의견이 나왔고, 갯벌체험에 대해서는 오빠들의 적극적은 의견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사실은 갯벌에 체험을 해봤던 나는 경험이 있기도 했고, 갯벌체험을 하고 뒷처리나 옷 여벌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나는 반대의견을 내었다.
그래서 아직 코스에 대해서 완벽하게 정하지 않고 코스에 대한 의견을 끝냈고, 코스를 정하기 위해서라도 사전답사를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 늘 캠프나 수학여행을 갈 때 선생님들은 사전답사를 다 하시겠지만, 우리들도 함께 가자는 것이다. 나는 기자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고, 활동조에서 영진이 오빠가 같이 가기로 하였다.
사전답사는 10월 2일로 추석을 끝나고 바로 갈 것이고, 최은정쌤이 운전하며 지현쌤, 나, 영진이 오빠까지 4명이 가게 되었다. 차가 워낙 작아서 4명 밖엔 갈 수가 없었다.
9월 25일 소빛회의는 사람 수가 적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사람들이 와서 회의가 잘 이어졌다. 다시 코스가 바뀔 진 모르겠지만, 왠지 사전답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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