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소빛회의에서는 12월에 있을 설명회에 대한 회의가 대부분이었다. 일단 설명회 때 초대할 분들에 대하여 선생님들이 알려주셨고, 그 날 설명회 mc에 대한 회의도 하였다. 그리고 전 회의보다 좀 달라진 활동 분담에 대하여도 회의를 하였고, 설명회 때 필요한 컨셉에 대하여 회의도 하였다.
먼저 초대할 분들에 대한 내용은 선생님들이 알려 주셨다. 창원시청, 기관, stx기관, 창원 컨벤션센터, 멘토선생님, 인턴쉽 사장님들 등 있으며, 그 내용을 알려주고 다음 회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회의 때 어느 정도 회의를 해 본 설명회 활동 분담에 대하여 몇 가지가 늘었다. 저번에 작은 의견에서 나온 결과이다.
지난 회의에서 정해진 활동 분담에서 추가된 내용은 이렇다.
공연 |
솔 성보 은희(밴드부) |
영상 |
곰지 유성 은희 (인턴쉽 : 성보인터뷰) |
팜플렛 |
호영 은정 은희 |
요리 |
영진(커피) 민서(다과) 원두먹은 돼지 |
소. 블. 게 |
소빛 블로그 기자 |
꾸미는 것 |
상대방 얼굴 그리기 |
영상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과 안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의견을 듣다보니 성보오빠가 자진해서 자신의 인터뷰를 넣도록 하겠다고 하였고, 그 날 준비할 요리에 대해서 다과 외에 영진이 오빠의 커피나 소빛 동아리인 ‘원두 먹은 돼지’에서 몇 가지 준비하면 어떻겠냐고 의견이 나왔고, 설명회 장소를 꾸미는 그림에 대하여 지난 회의 때 의견이 나왔는데 상대방얼굴그리기를 해서 그 그림을 설명회 곳곳에 붙이는 것이다.
선생님은 상대방얼굴그리기에 대하여 꽤 마음에 들어 하셨고, 문제가 되는 것은 영진 오빠의 커피 준비이다. 커피를 거기서 직접 내리면 기계도 필요하고, 같이 준비할 사람들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영진이 오빠가 커피를 내리기 위해 필요한 기계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이 말씀하셨지만, 대부분 못 알아듣는 것 같았고, 선생님은 난감해 하는 표정이셨다.
활동 분담에 대해서는 이 정도까지만 하고, 설명회 때 진행자를 누구로 할지에 대하여 회의를 하였다. 그 날 우리가 자진해서 진행자를 하겠다고 한다면 시청에서 진행자를 할 것은 없을 것이다. 라는 말에 우리끼리 진행자를 정하는 게 어떠냐며 회의를 하였다. 누구를 하자 추천도 하고 ‘나’ 하고 싶다는 얘기도 하면서 진행자는 점점 생각해 보도록 하자며 이에 대한 회의는 이쯤까지만 하였다.
마지막으로 설명회 컨셉에 대하여 회의를 꽤 길게 하였는데, 일단 천천히 단어를 가지고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를 표현해 줄 단어로 여유, 자유 등 생각해 보았고, 점점 문장을 가지고 생각을 해 보았다. 여유속의 노력, 유리속의 아이들, 유리알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이제피는 꽃, 유정란 소빛(?!)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우리가 학업중단생이라는 편견의 틀을 깬다는 말과 관련된 문장도 괜찮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의견을 내었지만, 결과적으로 소빛의 뜻과 같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라도 컨셉을 정하였다.
<소빛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것으로 23일 회의는 끝이 났다. 오늘의 회의는 꽤 참석률도 높았고, 정말 이 정도의 회의를 계속 이어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23일 회의는 정말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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