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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회의

(11/6) 설명회 자리배치도는 너무 추상적이다(?!)

 

 

  11월 6일 소빛회의에서는 설명회 자리배치와 사회자 결정, 그 외에 설명회 때 하게 될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들과 진행 상황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 먼저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설명회 자리배치에 대해서 우리는 직접 그 장소로 찾아가 생각을 해보았다. 적당하게 넓은 공간에 책상은 보통 넉넉하게 있었다. 잠시 봐도 아늑한 분위기의 설명회가 될 것 같았다.

 

  다시 돌아와 자리배치에 대한 회의를 시작하였다. 우리가 생각한 자리배치는 괴상하면서도 독특했다. ㄷ자 모양으로 책상을 맞추고 그 안에 또 책상을 넣어 우리가 앉자니, 결혼식장처럼 해리포터에 나오는 급식소처럼, 다양한 자리배치도가 나왔지만, 무대가 잘 보이고 앞사람과 뒷사람이 되도록 겹쳐서 불편함이 없게 자리배치도를 다시 생각을 해보니깐,

 

  아래의 사진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이 나왔다.

 

 

  훨씬 더 보충하고 생각을 해서 드디어 이것으로 자리 배치를 결정하였다. 다음으로 사회자 결정인데 지난회의 때 잠시 회의를 했던 것이 오늘로 이어져, 민서언니와 성보오빠가 사회자를 하기로 하였다. 재치 있는 성보오빠와 말 잘하는 민서 언니가 사회자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본인도 동의를 했기 때문이다.

 

  사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대본이다. 설명회 진행을 매끄럽고, 순탄하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나리오가 구성되어 있어야 했다. 사회자에게 필요한 대본은 나중에 회의를 통해 만들어 나가고, 다음으로 소빛 블로그 Y배너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이 Y배너 구성에 대해서 선생님은 나에게 맡기셨고, 나는 해오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밴드부 진행 상황과 그 날 공연에 필요할 준비물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밴드부는 드디어 3곡을 모두 정하였다. '나는 나비‘, ’내 사랑 내 곁에‘, ’스폰지 밥의 찢어진 바지‘로 결정을 하였고, 그 날 곡연과 진행에 필요할 마이크4개와 악보 대와 그 외 다양한 것을 말하였다. 

 

 

  그리고 다과와 커피 준비에 필요한 준비물들에 대하여 의견을 내 놓았는데, 식탁보, 리본 끈, 꽃, take out잔, 유자차, 대추차, 율무차, 클레버, 커피포트 등 예상 준비물을 말해 보았고, 다과는 만들어서 주는 것이 의미 있고 좋은 일이 아닐 까 싶어 만들기로 하였다. 그 외에 다과가 아닌 다른 활동에 필요한 현수막, y배너 등이 있었고, 오늘은 생각나는 준비물들을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며 준비물들을 대충 정해보았다.

 

  이날 회의는 30분 정도 일찍 마치고 나머지 시간에 팜플렛 담당인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다. 팜플렛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만들것인지에 대한 회의였는데, 카드를 사서 손글씨로 적기로 결정하였다. 번거롭고 힘들겠지만, 손글씨가 의미가 있고, 프린트해서 붙이는 것은 뭔가 보편화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결정이 되었다.

 

  이날 회의는 설명회의 기본적인 것에 대한 회의가 대부분이다. 이제 딱 한 달이 남아서 점점 바쁘고 분주해 지겠지만, 설명회가 정말 잘 되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면 노력한 만큼 기분은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