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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회의

(10/30) 커피를 만드는 "클레버"를 아시나요~?!

 

 

  10월 30일 소빛회의에서는 아웃리치에 대한 회의 조금과 12월 설명회의 영상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 것인지와 밴드 지금까지의 진행상황, 영진이 오빠가 준비할 커피에 대한 회의, 영상에 들어갈 내용에 대하여 간단히 회의를 하였다. 일단 아웃리치는 2시에서 5시까지 한다는 말과 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라 해서 호영이 오빠와 나만 들었다. 나는 확실히 할 마음이 있었지만, 호영이 오빠는 확실하지 않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설명회는 먼저 영상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하여 회의를 하였다. 곰지쌤이 캠코더를 빌렸지만, 스마트폰으로 각자 인터뷰 영상을 찍고, 선생님은 빌린 캠코더를 가지고 직업체험하는 인턴쉽 장소에 가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셨다. 대부분 그 말에 동의를 하였고, 각자 스마트폰으로 인터뷰 영상을 찍는 건 11월 9일까지 해오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우리들의 활동사진에 대한 회의를 하였는데, 지금까지 찍은 활동사진과 앞으로 하게 될 활동을 찍은 사진과 더불어 저번 스승의 날 때처럼 글자가 있는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을 이번에도 하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문장이 “안녕하세요”라면 다섯 사람이 안, 녕, 하, 세, 요 한 글자씩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다.

 

  하지만 저번처럼 한 종이에 한 글자만 적을 것인지, 그냥 한 종이에 모든 문장을 적어 사진을 한꺼번에 찍을 것인지 선생님께서 물어보시자, 우리는 망설임 없이 한 종이에 한 글자를 적어 각각의 사진을 찍는 게 좋다고 하였다. 그렇게 영상을 찍는 방식에 대한 회의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으로 밴드 연습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일단은 지금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먼저 말하였다.

 

  10월 26일부터 시작된 밴드 연습은 비록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어도 잘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노미애 선생님이 빌려주신 조립식 전자피아노와 기타들도 모두 준비되었고, 아직 모든 곡을 정하진 못했지만, 먼저 정한 YB의 나는 나비를 연습 중이다. 30일 회의에 있던 두 명의 밴드부는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모두 말하고 한 가지 부탁을 하였다.

 

  비록 막 연습을 시작하였지만, 우리에게 뭔가 지적을 해 주실 강사 분이 필요할 것 같다는 부탁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창신대학 교수님에게 말씀을 드려보겠다고 하였고, 되면 11월 13일쯤 시간을 잡아 우리가 연습했던 곡들을 보여드리고, 지적받을 것은 지적받고 도움이 될 말씀을 듣고 오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나는 그때까지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다음으로 영진이 오빠의 커피준비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영진이 오빠가 설명회 때 커피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시작으로 커피를 어떻게 내릴 것인지 고민을 하였다. 커피를 내리는 기계를 사용하려면 더 많은 것이 필요로 하였고, 그 기계를 1~2시간만 빌려주는 곳은 없다며 영진이 오빠는 그 기계대신 “클레버”를 추천하였다. 클레버를 사용하면 쉽게 커피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클레버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아 “그래 클레버를 한번 생각해보자”하고 다음 시간에 생각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회의는 이쯤에서 끝났지만 나는 인터넷으로 클레버를 검색하여 보았다 딱 봐도 커피를 내릴 도구 같아 보였고, 또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기계가 왠지 쉽게 다를 수 있을 것 같아 보였기에 다음 회의에 다시 한 번 얘기를 꺼내 회의를 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모여 스마트폰으로 각자 인터뷰를 할 때 어떤 내용의 영상을 찍는 것이 좋겠는지 의견을 내보았다. 일단은 우리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인터뷰에 대하여 인턴쉽, 센터 프로그램, 검정고시, 소빛 등이 있었고, 우리들을 처음 보시는 분들 특히나 궁금해 하는 학교에 대하여 인터뷰 내용을 구성하여 보았다. 그 외에도 가족을 인터뷰하거나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을 인터뷰 하고 싶다면 해도 좋다고 하였다.

 

  꽤 많은 회의를 하고, 드디어 마쳤다. 오늘 회의는 참석률이 적었지만, 그래도 온 사람들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고, 오늘은 대부분 영상에 대한 회의를 하여서, 영상을 찍는 방식이나 주제에 대한 것이 나름 잡혀진 것 같아서 좋았다. 다음 회의에는 많이 참석해서 오늘 회의한 내용을 알아 갔으면 좋겠다. 오늘 회의는 참석률은 적었지만, 참 많은 회의를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