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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회의

(9/13) 일주일 내내 캠프만하고 쉴 수 있는 방법은?

  오늘 9월 13일 회의는 캠프 회의 1시간과 동아리 회의 1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참석률은 동아리 회의시간이 될수록 더 많아졌고, 새로운 친구까지 들어왔다.

 

  먼저 캠프 회의는 창원에서 해남을 거쳐 남해로 가는데 어떻게 갈 것인지, 무슨 요일에 갈 것인지, 그리고 9월초 무산되었던 캠프회의 때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캠프 조 정하기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지난 회의 때 기차여행을 가자는 의견도 나와서 오늘로 회의를 미루어 두었다.

 

  오늘은 그 의견을 바탕으로 해남과 남해를 기차로 갈 것인지 버스로 갈 것인지 회의를 하였다. 기차로 갈 때 해남을 지나서 갈려면 아침 일찍 나와 기차를 타야 했다. 또 해남으로 바로 가는 기차가 없어 순천, 목포를 지나가야만 한다. 반대로 버스는 원하는 시간에 갈수 있고, 갈아서 타는 일이 없어 버스를 타자는 의견이 압도적 이였다. 

 

  그리고 다음 의견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해남을 거쳐서 갈 것인지, 아니면 바로 남해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 의견으로 해남은 체험도 하고 볼 거리도 많지만, 가는 시간이 너무 걸려서 해남을 거쳐 남해로 가기 힘들 것이다. 라는 의견이 나와서 해남을 거쳐서 가는 건 빼고, 바로 창원에서 남해로 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다음으로 무슨 요일에 갈 것인지에 대한 회의는 의견이 분분했다. 월화수나 화수목, 수목금 중 요일을 정하는 데 장을 보는 날짜와 그리고 캠프를 다녀오고 쉴 수 있는 지 등을 감안해서 월화수는 주말에 장을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화수목은 단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있는 소빛 회의와 검정고시 멘토지원단 수업을 피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마지막으로 수목금은 화요일에 장을 보기로 해서 검정고시 수업을 피할 수 있고, 금요일에 다녀와서 주말에 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비록 사심이 가득한 의견들이였지만,(ㅎㅎ)제일 이유가 완벽한 수목금으로 정해졌다. 

 

  캠프 회의 마지막으로 조 정하기에 대한 회의를 하였는데, 지난 무산된 캠프 때는 조를 나누어서 각자 나누어서 음식도 하고, 활동도 하는 그런 식의 조가 정해졌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음식조, 활동조, 청소조 등 분류를 해서 그 조에서 모든 음식 또는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고, 조를 나누자는 의견이 새로 나왔다. 따로 일일이 그 조에 어떤 날의 식사, 어떤 날의 활동을 정해주는 것보다 한 조가 모두 식사 준비, 활동 진행 준비만을 할 수 있어서 이 그 의견으로 정해졌다. 

 

 

  다음으로 동아리 회의에서는 조장 정하기와 동아리 별로 만날 시간과 요일을 정하는 회의를 하였다. 동아리는 지금까지 음악, 예술문화, 식 음료 동아리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음악과 예술문화 동아리에 들어가 있었고, 그 두 동아리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 음악은 금요일 5:00-6:00에 만나기로 하였고, 조장은 그날 없었지만, 투표로 최솔 오빠가 결정되었다. 다음으로 예술문화 동아리는 음악과 같이 하는 사람이 3사람이나 있어서, 바로 음악 다음으로 금요일 6:00-7:00로 정해졌고, 조장은 민서 언니로 정해졌다. 그리고 식 음료 동아리는 화요일에 늘푸른 전당에 오면 6:00-7:00때 저녁 시간이라서 회의를 할 수 있다며 그 날로 정해졌고, 조장은 영진이 오빠로 정해졌다. 

 

 

  오늘은 평소처럼 참석률이 있어서 다행이었고, 회의도 점차 되어가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 회의에서는 각 동아리에서 하게 된 것들을 듣게 될 거란 게 매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