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많은 인턴쉽을 도와주고 계신다. 동물병원,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사서, 방송작가 등 지금까지 어떻게 많은 인턴쉽을 해왔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것 만해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이 든다. 원래 시나리오작가로 인턴쉽을 하고 싶었지만,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에서도 시나리오작가 인턴쉽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움 반 기대 반으로 방송작가로 인턴쉽을 하게 되었다.
거의 3개월 정도 방송작가 인턴쉽을 하면서 마산 m방송사로 나가게 되었는데, 막상 방송사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고향의 봄 도서관에 있는 이원수 문학관으로 가서 전에 방송작가를 하셨던 선생님께 글 쓰는 방법을 배우거나 문학관에 일이 많아서 일도 도와드렸다. 하지만 문학관에 공익 근무하는 언니가 와서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나오게 되었다.
다음으로 사서를 인턴쉽하고 싶다고 지원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하고 싶은 건 너무 많아서 인턴쉽을 기다리기 너무 지칠 때, 노미애 쌤이 기자 인턴을 하는 게 어떠냐는 말씀을 하셨다. 기관은 우리지역의 도민일보로 하고, 일은 소빛 회의나 멘토 지원단, 인턴쉽에서 하는 일이나 큰 행사를 취재하면서 기사를 쓰기로 하자는 말씀이셨다.
물론 기자를 해보고 싶어 했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나가서 기분이 팍 나빠지고 그랬지만, 지금 혼자라도 하고 있다 보니 힘들면서도, 재미있고, 기사를 다 쓰고 올리니깐 뿌듯해서 지금 이 기자 인턴쉽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기사를 쓰면서 언젠가는 인터뷰를 해야 될 일이 생길 생각을 하면 조금씩 두렵기도 했다.
그렇지만 오늘!! 드디어 노미애선생님과 첫 인터뷰 내 생애 첫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노미애 쌤과 이 블로그 기사에 대해서 주제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 인터뷰의 내용을 정리하여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올리겠습니다...
1. 블로그 기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미애 쌤 : 우리가 소빛 회의나 멘토 지원단에서 하게 되는 일들의 기록들과 우리들이 학교를 나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기록으로 남기고, 앞으로 소빛에 들어올 후배에게 자신감을 주고 이 기사를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간접 경험을 공유하고 관심을 끌어주기 위해서 하게 되었다.
2. 블로그 기사의 앞으로의 계획
노미애 쌤 : 우리가 많아지면 자료집을 만들 거지만 일단 그게 먼저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것들을 많은 사람들 또는 우리 학중들이 알게 해주는 게에 의미가 있다. 기자체험을 하면서 우리들의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건 일거양득이다!
3. 블로그 기사를 쓰는데 바라는 점
노미애 쌤 : 기자인턴을 하는 사람들 말고도 소빛 뿐만 아니라, 학중모두가 글을 쓰면 좋겠고, 글을 쓰는 데 딱딱하고 형식에 맞추어 하는 정말 기사 같은 것 보다는 편하게 일기를 쓰는 것처럼 쓰면 좋을 것 같다.
4. 모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노미애 쌤 : 학중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준비를 하고, 소빛에서 추억이 되며 스스로가 삶을 설계하도록 하자!! 자신감을 가지자!!!
-----
노미애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지금 이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다. 우리들에게 정말 좋은 시간인 지금 추억이 되는 기사를 내가 올렸다는 게 기분이 좋다.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상담선생님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은정선생님과 인터뷰] 주제 : 소빛, 막장 우리들 학업중단생들에 대하여 2편 (2) | 2013.01.28 |
---|---|
[최은정선생님 인터뷰] 주제 : 소빛, 막장, 우리들 학업중단생들에 대하여 (0) | 201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