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빛

[블로그 팸투어] 2탄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가 있는 벽송사, 화려하고 마애불의 절 서암정사 이 글에서 나는 나의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나는 매우 역사, 특히 국사에 관심이 많다. 그렇기에 국사를 배울 때 자주 나오는 절이나, 문화재, 유적지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기에 벽송사와 서암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 머릿속을 탈탈 털어 이야기 해 줄 만큼 나에겐 신나는 일이다. 먼저 닭도리탕을 금세 잊게 만든 벽송사는 소박해 보이는 절이었다. 절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수수했고, 서원이라고 하기에는 스님들이 보였다.;; 딱 멀리서 보면 아 함양에도 서원이 있구나, 생각들 할 만큼 수수하고 소박해 보이는 절이었다. 하지만 벽송사에 왔을 때 잘 봐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바로 그 첫 번째는 미인송과 도인송이다. 두 이름이 뭔가 멜랑꼴링한 것이 꿍쳐둔 러브스토리가 있을 것 같지 않.. 더보기
[기자 직업체험]12월 정은희 12월은 굉장히 바빴다. 연말보고회와 끊임없이 들어오는 밴드 공연 그리고 계속 해야되는 기자 인턴쉽.. 많이 힘들었지만 그 만큼 많이 얻은 한 달이였다. 그리고 대망의 블로거 팸투어 팸투어를 통해 블로그를 좀 더 열심히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얻었던 것 같다. 새벽에 산을 올라가 좋은 모습도 찍어두고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남겨두었더니 다시 보아도 기분이 좋다. 이제는 내가 기자라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는 것 같다 기자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더보기
[블로거 팸투어] 1탄 잔잔하게 시작이 되다 12월 15일 창원에 눈이 막 녹아 없어질 무렵, 나는 블로거 팸투어를 가게 되었다. 나에게 블로거 수업을 해주셨던 김훤주기자님께서 노미애선생님께 말씀해주시고 그 말씀을 나에게 해주시면서, 관심을 가지고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블로거라고 쳐주기에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내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이렇게 팸투어를 갈 기회를 주신것에 매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적어도 떨리고, 설레어하며 전 날에 잠을 이루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설레어 하는 마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그 날 일찍 일어났다. 15일 아침 9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는 마산역 근처에 있는 아리랑 호텔 앞이었다. 나답지 않게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나니 시간이 촉박해져서 아버지 차를 얻어 타고 겨우 9시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 더보기
[막장밴드] 우리누리 다드림 공연 여러가지를 얻은 공연 * 공연 연습 사진 참 이 날은 아쉽고도 기쁜 날이다. 12월 15일 캉 축제가 끝나고 섭외를 통해 공연이 잡힌 것이다. 장소는 우리누리라는 마산에 있는 또 다른 청소년센터이고, 이번 공연도 댄스팀이나 여러 팀이 모아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공연의 섭외가 들어오기 전에 나는 블로그 팸투어라는 일정이 이미 15일에서 16일 1박 2일 동안 잡혀 있었다. 이것도 소빛을 위한 한 가지였고, 블로그가 잘 되는 것에 도움을 줬기에, 잠시 이 공연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듣다 보니 애깃거리는 참 많은 것 같다. 이번 공연에는 청개구리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라는 곡을 하게 되었다. 두 곡다 일주일 동안 연습해서 공연을 올라간 것이다. 청개구리는 성보오빠와 솔이오빠 둘이서 듀엣을 하고 .. 더보기
(12월 18 소빛 회의) 두드림 새로운 기수들에게 우리는 소빛이다!! 우어어어 12월 18일 소빛회의는 굉장히 뜻 깊은 날이었다. 바로 두드림 새로운 기수들이 소빛회의가 어떻게 되어가는 지 보는 날인 것이다. 이번 두드림 새로운 기수들은 총 7~8명이 된다. 거의 소빛회의가 자주 참석하는 인원과 똑같은 수준이다. 그래서 더욱 기합을 넣고 소빛회의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점심을 굶은 세 명의 기존 소빛멤버들이 족발, 떡볶이, 만두 등 먹을거리를 사와서 같이 나누어 먹고 거의 4시 반쯤에 소빛회의가 시작되었다. 이 날 회장님께서 아무런 연락도 없이 회의에 참석을 하지 않아 부회장이 대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였다. 부회장인 성보오빠와 그리고 민서언니가 앞으로 나가 이날 회의 주제를 시작으로 회의를 시작하였다. 첫 주제는 검정고시 결정이다.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조금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 더보기
(12월 6일 소빛 회의) 회의다운 회의란 이런 거다 재정비하는 날~ 우리들의 연말보고회 겸 설명회는 성공적으로 끝이 나고, 모두 재정리를 하는 마음으로 12월 6일 소빛회의는 정말 회의답게 진행이 되었다. 회장, 부회장을 다시 뽑고, 임원들을 새로 만들어 총무, 홍보부장, 아이디어 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동아리로 정리할 동아리와 만들면 좋을 동아리로 정리를 하였고, 회의방식을 다시 정비하고, 송년회에 대한 회의도 하기로 하고 시작하였다. 원래 회장은 성보오빠, 부회장은 최솔오빠이다. 하지만 요즘은 참 회장이니 부회장이니 다 상관없이 서로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분위기라서 솔직히 회장이나 부회장의 역할이란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계기를 통해 확실히 다시 투표를 통해 집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회장과 부회장은 투표를 통해 다시 뽑았다. 하지만 일단 누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보기
[막장밴드] 캉축제 막장으로 이름을 날리다 으히히 연말보고회가 끝나고 밴드부에게 다시 쥐어진 미션은 12월 8일 캉 축제 공연! 연말보고회를 끝나고 쉴 틈 없이 바로 연습을 해야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야 우리가 누군가, 캉 축제는 그야말로 쉬엄쉬엄 연습을 했다. 창원에 첫 눈이 온 날 신나게 눈사람을 만들었고, 캉 축제 직전에 부랴부랴 연습을 했던 것이다. 우리들의 두 번째 공연은 참 네모난 돌이 굴러가듯 지나갔다. 캉 축제 당일 전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하자! 하고 지각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아침 일찍 와서 연습도 많이 못하고 성보오빠 없이 리허설에 들어갔다. 우리들의 연말보고회 겸 설명회는 우리들의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이번 공연은 다르기 때문에 느낌도 달랐다. . 성보오빠는 공연 시작 전에 딱 맞추어서 도착을 하였다.. 더보기
[막장밴드] 니 얼굴에 눈을 넣어줄께 푸확! 캉 축제를 연습해야할 시기 우리들은 창원에 첫 눈이 온 날 인도 토끼 눈사람을 만들었다. 아 눈이다 하며 나의 늦은 아침을 맞아준 눈들은 내가 늘푸른 전당에 도착했을 때 그치고 쌓여 있는 상태였다. 모두 조금 늦는가 싶더니 솔이오빠가 이리와라며 이렇게 뭉치고 굴려라고 말했다. 나는 창원처럼 눈이 귓밥처럼 오는 곳에 눈사람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데, 늘푸른전당 야외공연장주위에 있는 모든 눈들을 모으고 뭉치다 보니 아기 키 만한 눈 사람을 만들 수 있었다. 중간에 성보오빠가 조금씩 훼방을 놓으면서 만들어갔고, 쓰러지기도 해서 그 아슬아슬한 기분을 가지고 만들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눈사람에게 눈과 입과 코를 붙여주고 우리들의 눈사람은 특별하게 토끼 귀를 가졌다. 그리고 성보오빠가 눈사람 머리 가운데에 손가락.. 더보기
[설명회 당일] 붉어진 내 얼굴처럼 따뜻했던 설명회 뜨끈뜨끈! 12월 4일 늘푸른 전당 중강당실에서 2시부터 열린 설명회는 시작부터 분주하였다. 아침 일찍 우리에겐 새벽부터 늘푸른 전당의 중강당실로 가 어제 마저 못했던 중강당실 꾸미기와 밴드연습를 하였다. 나는 오자마자 다 제쳐두고 손부터 풀었다. 내가 손을 풀 때 자주 쓰는 곡도 연주해 보고 다른 곡도 연주해 보면서, 평소 같아지려고 애를 좀 썼다. 그리고 다들 설명회가 참 중요했는지 일찍 와주었다. 자주 오지 않았던 다른 소빛들도 몇 명 많이 왔고,선생님들도 응원을 해주시려 중강당실로 들리곤 하셨다. 점심시간에 긴장한 탓인지 위가 턱 막혀서 돈가스를 반 만 먹고, 겨우 2시까지 긴장을 풀면서 드디어 들어서는 손님들을 마중하고 인사하기 시작하였다. 아아 이쪽으로 오나? 싶으면 얼른 가서 인사드리고 안면이 있는 멘.. 더보기
[설명회 준비] 우리의 이야기가 라디오 전파를 타고 슝슝 11월 29일 우리는 매우 좋은 기회를 얻었다. 우리에게 설명회를 알리고, 소빛까지 홍보할 수 있도록 mbc 아침의 행진에서 녹화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아침의 행진은 김군아저씨가 DJ를 하는 아침에 나오는 라디오이다. 우리 사무실에 윤계영선생님이 매일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라디오인데, 우리들이 연말보고회를 한다고 하니깐, 라디오에 녹화를 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하신 것이다. 내가 방송작가로 인턴쉽을 나갔을 때 김군아저씨를 몇 번 뵈었는데, 참 친절하시고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이다. 그래서 김군아저씨를 잊지 않고 있었다. 당일 마산MBC방송국으로 찾아가 기분좋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녹화에는 우리들이 들어가지 않고, 선생님들이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였다. 그래도 방송국으로 같이 간 나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