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당일 마지막 날] 마지막날 여유를 주는 삼천포대교 전망대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해수욕장에서 꽤 깊게 남을 추억을 남기고 다시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올라타 다음으로 가고 싶은 관광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던 가운데 또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장소로 이동하였다. 그 곳은 남해를 빠져나오는 대교 중 삼천포대교에 있는 전망대인데 버스를 세워두고, 근처 매점에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주변에 바다를 감상하는 데 아주 좋은 장소였다. 물론 나는 해수욕장에서 실컷 놀고 힘이나 마음이나 지쳐서 일어나기도 귀찮았지만, 이 좋은 경치를 이 사진에 꼭 박아 두어야 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근육이 비명을 지르는 다리를 부여잡고 버스에서 내려왔다. 모두 근처 매점에서 음료수나 과자를 먹으면서 여유를 가지고 있었고, 선생님은 늦게라도 온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더보기 이전 1 ···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3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