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비즈-3)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뻔뻔비즈!!! 드디어 뻔뻔비즈 당일 지금까지 장도 보고, 회의도 보면서 준비한 뻔뻔비즈를 9월 22일 하게 되었다. 우리는 21일 미리 장 보았던 샌드위치 재료들을 아침 일찍 늘푸른 전당에 모여 다듬기 시작했다. 샌드위치는 참치와 햄 샌드위치로 나누어서 큰 그릇에 가득 모아 섞고, 다듬고 꽤 시간이 많이 들었다. 특히 햄 샌드위치를 만들 때, 양파, 당근, 피망, 햄 등 재료를 모두 잘게 썰어야 해서 한참을 칼로 다듬어야 했다. 가장 큰 시련은 양파를 다듬을 때가 아닌가 싶다. 양파는 내가 다듬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이 다듬어도 방 전체에 양파의 매운 향이 퍼져서 코를 훌쩍거리고, 눈물을 흘렸다. 양파를 다듬기 이렇게 힘든 줄 처음 알았다. 반면 나는 햄을 다듬었는데, 중간에 질긴 부분 빼고는 쉬웠다. 다만 다듬기에 .. 더보기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3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