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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동아리

(동아리회의) 동아리 첫 모임을 통해 얻은 것

  

  이번에 소빛에 나오는 사람들이 따로 모여 동아리를 만들었다. 식 음료, 음악, 예술문화로 나뉘는데, 오늘은 이렇게 만들어진 동아리들에 대한 기사를 만들기로 하였다. 모두 첫 회의를 끝냈고, 이름과 앞으로 할 계획들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고 한다.

                 

 

                

 

  먼저 식 음료 동아리는 지난 주 동아리 전체 모임에서 화요일에 소빛을 마치고 6:00~7:00까지 밥 먹는 시간에 회의를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정해진 조장은 문영진 오빠였고, 이번 주 화요일에 회의를 하였다.

 

  식 음료 동아리 이름은 “원두 먹은 돼지”였고, 어떤 의미인가 하면, 원두는 바리스타와 관련되어 있고, 돼지는 요리에 대해서 생각을 하니깐, 갑자기 민서언니가 생각이 났다고 한다.

 

  그리고 식 음료 동아리에는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요리사를 꿈꾸고, 인턴도 하고 있는 언니 오빠들이 많다. 그래서 앞으로 요리를 직접 만들어서 체험을 하거나, 맛을 보거나, 요리를 배우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음악 동아리는 목요일 동아리 전체 모임을 지난 후 바로 다음 날 금요일 5:00~6:00까지 회의를 하였다. 조장은 기타를 잘 친다고 하는 최솔 오빠가 하게 되었고, 각자 하고 싶거나, 해봤던 악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음악 동아리의 이름은 “막장”이란 이름을 지었다. 딱히 뜻이나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원래 음식과 관련된 걸 생각하다가 “고구마”를 하는 게 어떠냐는 말이 나왔는데, 다른 의견으로 센 느낌이 나는 이름은 없나 하다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늘 있는 “여드름”은 또 어떠냐는 말이 나왔다.

 

  결국 “고구마”로 결정을 하였지만, 다음으로 시작된 예술문화동아리에서 민서언니가 예술문화 동아리 이름으로 “막장”이 어떠냐는 말에 최솔 오빠가 우리가 “막장”하면 되겠다! 하며 민서언니의 아이디어를 뺏은 이름은 된 것이다.

 

  음악 동아리는 아니지만, 민서언니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 “막장”이란 이름이 결정이 되고, 밴드를 만들어보자는 최솔 오빠의 의견에 각자 하고 싶거나, 해봤던 악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음악 동아리인 나는 피아노를 전공했던 적이 있어서, 피아노 아니면, 키보드, 신디를 하겠다고 하였고, 최솔 오빠는 기타를 잘 쳐서 기타, 배수빈 오빠는 베이스를 3년간 쳐봤다며, 베이스를 하기로 했다. 그날 장지훈 오빠은 오지 않았고, 드럼을 배우겠다는 희진이는 드럼을 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밴드가 아니면 악기를 다루며 음악 동아리를 할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술문화 동아리는 음악 동아리가 끝나고 바로 금요일 6:00~7:00때 하였다. 예술문화 동아리는 민서언니가 조장이 되었고, 예술문화라는 동아리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예술문화 동아리는 “짭퉁”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짭퉁”의 의미는 짭의 잡동사니라는 의미와, 퉁은 짝퉁이라는 의미를 담아 “짭퉁”이라고 지었지만, 왠지 하고 싶은 마음에 한 것 같았다.

 

  “짭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처음에는 예술에 가까운 미술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뒤로는 동물원, 아이스링크, 놀이동산, 여행 등 넓은 의미의 문화 쪽으로 기울었다. 민서언니의 애인 없어서 같이 갈 사람이 필요해서 가는 거 같다는 말에 왠지 공감이 되었다.

 

  그렇게 예술문화 동아리는 9월 19일에 여행을 위해 자전거를 배우러가고, 26일에 아이스링크 장에 가기로 결정 하였다.

 

  이렇게 모든 동아리의 첫 회의가 끝나고, 왠지 즐거울 것 같은 동아리에 대해서 기대가 생겼다. 앞으로 소빛 모임처럼 재미있고, 많은 것을 이루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