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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빛/회의

(새해 첫 소빛 회의 1월 8일 회의) 새해 첫 날 간식 냠냠

 

 

  새해가 열렸다. 더불어 소빛 회의도 1월 8일 다시 열게 되었다. 오늘 소빛 회의는 딱히 주제가 회의 내용을 가지고 오진 않았지만, 다음 주 15일에 다시 시작하게 될 검정고시 멘토지원단 공부 방식에 대해, 검정고시 동아리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 모두 모여서 어수선한 분위기에 장난을 치고 있었다. 우리 뭐해, 워리 오늘 무슨 회의 해 하면서 말들을 하지만, 솔직히 나도 새해가 막 밝아서 이제 무슨 회의를 할지 모르겠다 싶었다.

 

  그래서 당장 회의하고 픈 다음 주 15일에 다시 시작하게 될 멘토지원단 공부 방식과 검정고시 동아리에 대한 생각에 대해 물었다. 오늘 온 사람들 중에서 원래 소빛들은 멘토지원단 수업을 안 한다고 말을 했고, 나머지 새로 들어온 소빛 멤버들은 모두 멘토지원단 수업을 받는다고 하였다. 나는 공부 방식이 뭔가 바뀌었으면 했고, 지금 당장 시험을 보는 게 아니라서 나왔었다.

 

  그래서 새로 들어가게 된 언니 오빠에게 지금 멘토지원단 수업 방식은 년도 별로 나온 문제를 가지고 풀이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하는 데 어떠냐고 물어 보았다. 괜찮은데 라고 말을 해 주었는데, 일단 해보고 생각을 할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검정고시 동아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검정고시 동아리를 만들었지만, 아직 시작을 하지 못했고, 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건지에 대해 여러 말들을 하였다.

 

  지선이 언니는 동아리에 한 과목당 잘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하였고, 그렇게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면서,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을 하였다. 나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계속 가르쳐 주다보면 정작 자신의 공부를 못할 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을 했더니, 그건 자신도 배우면서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을 하였다.

 

  그래서 당장 하자! 라는 말을 나오진 않고, 은정쌤이 새해 첫 소빛 회의라며 간신을 쏘셨다. 라면과 과자, 음료수를 마시면서 더 얘기를 하였지만, 결과는 나오진 않았고, 다만 나영이언니가 한 번 해보고, 좋은지 나쁜지 판단을 하자고 하였다.

 

  그래서 검정고시 동아리에 대한 얘기는 다음으로 흘러가듯 넘어갔고, 오늘 회의는 새로 들어온 소빛 멤버들이 검정고시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들어 본 날이었다. 오늘 회의에는 밴드에 다니는 소빛들의 위주로 나왔는데, 다음 회의 때는 모두 불러서 밴드부가 아닌 두드림을 막 마친 언니 오빠들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