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빛/회의

(소빛 회의 11월 27일) 우리는 편지도 직접 전해 줬다 음화화

  11월 27일 소빛회의에서는 오래 회의를 하진 못하였다. 밴드부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은정쌤이 몇 가지 공지를 주신다음 설명회 때 틀게 될 영상이 만들어져서 고쳐할 점이나 바라는 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지는 다음과 같았다. 시청으로 직접 편지를 전하는 데 같이 갈사람, mbc 아침의 행진 라디오에 나가 설명회 홍보하러 갈 때 같이 갈사람, 다과를 직접 만드는 데 언제 갈 것인지 몇 시에 갈 것인지, 설명회를 꾸밀 때 필요한 물건 구매 언제 할 건지 등 이 날은 공지가 참 많았다.

 

  시청으로 직접 편지를 전하러 가는 사람은 솔이오빠와 민서언니가 가기로 하였고, 아침의 행진 라디오에 같이 나갈 사람은 솔이오빠와 내가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민서언니가 인턴쉽하고 있는 몽마르뜨 과자점에 가 다과를 같이 만들 사람들은 유성이 오빠와 나, 민서언니가 가기로 하였고, 설명회 당일과 가까운 전 주 금요일이나 전 날 월요일에 가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설명회를 꾸밀 때 필요한 물건 구매 언제 할지는 확실하게 정하지 않고 넘어갔다. 공지 다음으로 우리는 영상을 보았다. 이대로 갈 것인지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생기면 고쳐 볼 것인지 하기 위해서다. 영상을 보고 우리가 느끼는 것은 대부분 비슷했다.

 

  자막이 생겼으면 좋겠고, 노래 한곡이 계속 나오는 게 지겹다거나 마지막에 만든 사람 출연한 사람 우리가 얼굴 나오는 것에 동의했다는 말들을 흘려보내는 게 좋겠다는 말들이였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왠지 인터뷰 영상이 몇 몇 사람들에게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상의 대부분에는 성언이언니, 최솔오빠, 민서언니가 많이 나왔고 나머지 사람들은 1~2번 나오거나 마지막에 한 번 나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들이 한 인터뷰 영상이 다양하게 나오는 걸 바라기 때문에 그 점은 꼭 고쳤으면 하는 분위기 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영상을 보니깐 부끄러운 것도 있고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영상이 설명회 때 틀어지면 왠지 벌거벗은 것처럼 부끄럽겠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학업 중단생들에 대해 알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 같다. 27일 소빛 회의는 그 전에 밴드부가 연습을 해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설명회는 더욱 잘 될 것만 같았다.